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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영화 스틸컷 |
영화 '남한산성'의 역사적 배경이 되는 병자호란, 삼전도의 굴욕 등이 화제다.
17일 영화 '남한산성'이 OCN에서 방송 중이다.
영화는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청의 대군이 공격해오자 임금과 조정은 적을 피해 남한산성으로 숨어들게 된다.
추위와 굶주림, 절대적인 군사적 열세 속 청군에 완전히 포위된 상황, 대신들의 의견 또한 첨예하게 맞선다.
순간의 치욕을 견디고 나라와 백성을 지켜야 한다는 이조판서 ‘최명길’(이병헌)과 청의 치욕스런 공격에 끝까지 맞서 싸워 대의를 지켜야 한다는 예조판서 ‘김상헌’(김윤석).
그 사이에서 ‘인조’(박해일)의 번민은 깊어지고, 청의 무리한 요구와 압박은 더욱 거세진다.
한편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인조는 남한산성에서 항전을 계속하지만 결국 청나라에 항복하게 된다. 이에 인조는 1637년 1월 30일 삼전도로 나아가 청태종 앞에 무릎을 꿇고 항복을 하게 된다.
그 결과 많은 신하들과 왕자들이 인질로 붙잡혀 가게 되었고, 대청 황제의 공덕을 기리는 삼전도비(대청황제공덕비)를 세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