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2월 주택 거래량 11만5000건…지난해 2.5배 증가

2월 주택 거래량 11만5000건…지난해 2.5배 증가

기사승인 2020. 03. 19. 11:2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서울 1만661건 거래…전년比 266% ↑
국토부, "코로나19 영향 미반영"
K-040
/제공 = 국토부
지난 2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11만5000여건이 거래되면서 지난해 대비 2.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11만5264건으로 전년 동월(4만3444건) 대비 165.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10만1334건) 대비 13.7% 증가한 수준이다.

국토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로 인해 향후 주택 매매거래량 감소가 예상되지만 2월 매매거래에는 아직 코로나19 영향이 거의 미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거래량은 6만6456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1.4% 증가했다. 서울은 1만6661건이 거래돼 전년 동월 대비 266% 증가했다.
지방의 경우 4만8808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94.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 2월 아파트 거래량은 8만7642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9.8% 증가, 아파트 외 2만7622건이 거래돼 전년 동월 대비 82.3% 증가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22만4177건으로 봄 이사철 수요 등으로 전년 동월(18만7140건) 대비 19.8%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0.4%로 전년 동월(41.3%) 대비 0.9%포인트 감소, 전월(38.3%) 대비 2.1%포인트 증가했다.

전월세 수도권 거래량은 14만9501건으로 전월 대비 31.2%, 전년동월 대비 25.4% 증가했으며 지방의 경우 7만4676건으로 전월 대비 25.2%, 전년동월 대비 9.9% 증가했다.

임차 유형별로 전세 거래량은 13만3641건으로 전월 대비 24.8%, 전년 동월 대비 21.6% 각각 증가했다. 월세는 9만536건이 거래돼 전월 대비 36.2%, 전년동월 대비 17.2% 증가했다.

주택 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누리집(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