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제3차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위원회를 개최, 대상부지의 입지 타당성 등을 최종 심의한 결과 강릉을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 부지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사업은 사업비 80억원, 부지 3만㎡, 건물 2,000㎡(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또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사전에 실시된 건립위원들의 서면평가, 대면평가·현장실사에서 입지 조건과 주변환경과의 연계 발전성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에 건립부지로 최종 결정했다.
아울러 반려동물지원센터는 반려동물의 소유자 교육, 반려동물에 대한 행동 교정 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고, 국가자격증 관리 등 전문인재 육성을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며, 청년 창업지원 컨설팅 등 관련 산업 진흥·발전을 위한 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 공공 목적의 반려동물관련 복합 교육·문화시설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영일 농정국장은 “건립부지가 확정됨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선진 반려동물 문화 정착, 관련산업·관광 허브 조성이라는 비전으로, 강원도만의 제대로된 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