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개장과 동시에 급락해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6분 코스피200 선물 지수가 5% 넘게 하락해 1분간 지속되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코스피200지수 선물(최근월물)은 전일 종가(215.55) 대비 15.55포인트(7.21%) 급락했다. 올 들어서만 네 번째 ‘매도 사이드카’다.
코스닥 시장은 오전 9시 17분 코스닥150 현물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51.49포인트(6.69%) 하락하고, 코스닥150선물 6월물이 6.19% 떨어지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 들어 세 번째다.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코스피200선물과 코스닥150선물 및 코스닥150 현물 시장에 5분간 프로그램매도 호가 효력이 정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