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단 검사 마친 유럽발 입국자들 | 0 | 유럽에서 출발해 국내에 들어온 입국자들이 23일 인천국제공항 근처 한 호텔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마친 뒤 호텔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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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일일 신규 확진자 증가추세가 눈에 띄게 둔화된 가운데 누적 환자 수가 9000명선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9037명으로 전날 같은 시각 대비 76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날 새롭게 확인된 확진자 76명 중 31명은 대구에서 나왔고 경기에서 15명 추가됐다. 이밖에 서울(4명), 부산(2명), 인천·충북·경북·경남(각 1명)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이 해외 위험요인 재유입을 막기 위해 실시 중인 특별입국절차에 따른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20명 추가돼 총 67명으로 늘었다.
한편 사망자는 9명이 추가 발생해 총 120명으로 늘었고, 증상 완치로 격리해제된 환자는 341명 추가돼 총 3507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