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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변회, ‘n번방’ 사건 피해자 법률지원…변호사 111명 참여

여성변회, ‘n번방’ 사건 피해자 법률지원…변호사 111명 참여

기사승인 2020. 03. 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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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윤석희)는 미성년자를 협박해 성 착취 불법 촬영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피해자들에게 법률지원을 하기로 했다.

여변은 25일 n번방에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여성과 아동·청소년에 대한 법률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변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 수만 16명의 아동·청소년을 포함해 74명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더 이상의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법률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여변은 전날까지 111명의 여성변호사가 피해자들에 대한 법률지원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울러 여번은 지난 23일 국회가 발의한 성인 대상 불법촬영물을 컴퓨터 등으로 다운로드 받아 소지한 자를 처벌하는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키고 디지털성범죄 처벌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특별법도 제정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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