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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우 LS 부회장 “쉽지 않은 한해… 올해 가시적 성과 내겠다”

이광우 LS 부회장 “쉽지 않은 한해… 올해 가시적 성과 내겠다”

기사승인 2020. 03. 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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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25일 정기주총…"위기상황일수록 대응력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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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우 LS 부회장
이광우 LS 대표이사 부회장은 25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위기 상황일수록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면서 우리가 준비한 것들을 착실하게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열린 주총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세계 경기가 위축되고 불확실성은 더욱 가중돼 결코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해까지는 사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기초체력을 다지는 데 비중을 둬 왔다면, 올해는 체력 보강은 물론이고 목표를 현실로 구현하는 가시적인 성과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사업의 조직과 인력을 철저히 현지화해 운영 효율을 높여나가고, 캐시 플로우 경영을 강화해 적정 수준의 현금 유동성 확보 및 위기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토대로 수익성 중심의 내실 있는 수주 계약 확보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회장은 또 “미래 준비를 위한 글로벌 선도 디지털 운영체계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이를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쳐를 확보해 고객 중심의 사업 구조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LS는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4건의 의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구자열 LS그룹 회장과 이 부회장은 3년 임기의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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