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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권봉석 사장·배두용 부사장 사내이사 신규 선임(종합)

LG전자, 권봉석 사장·배두용 부사장 사내이사 신규 선임(종합)

기사승인 2020. 03. 2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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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이사 신규선임 LG전자 CEO 권봉석 사장 (1)-horz
LG전자가 26일 개최한 제1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에 신규 선임된 권봉석 LG전자 CEO 사장(왼쪽)과 배두용 LG전자 CFO 부사장./제공 = LG전자
LG전자가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권봉석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과 배두용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LG전자는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제1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개정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가지 안건을 처리했다.

먼저 정관 개정 승인에 따라 회사 목적사항에 ‘통신판매 및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이 새롭게 추가됐다. LG전자는 “광파오븐·세탁기 등 가전제품과 함께 사용하는 식품·세제 등 일반제품을 LG 씽큐(ThinQ)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판매하거나 중개하는 형태의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권봉석 CEO 사장과 배두용 CFO 부사장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고 백용호 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교수는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90억원으로 책정됐다.

권봉석 사장은 CEO로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회사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할 전망이다. 배두용 부사장은 회계·세무·통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무 관련 주요사항에 대한 최고책임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주총회 승인 이후 LG전자 이사회는 △사내이사 권봉석 LG전자 CEO 사장, 배두용 CFO 부사장 △기타비상무이사 권영수 LG 대표이사 최고운영책임자(COO) 부회장 △사외이사 최준근 한국휴렛팩커드 대표이사, 김대형 GE Plastics Asia·Pacific CFO, 백용호 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교수, 이상구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1주당 배당금은 지난해와 동일한 보통주 750원, 우선주 800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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