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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소상공인 경영자금 심사기간 단축 지원나서

구미시, 소상공인 경영자금 심사기간 단축 지원나서

기사승인 2020. 03. 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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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지원의 원활한 추진위해 중앙부에 지원 건의할 것”
경북 구미시가 최근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경영자금 신청으로 업무가 폭주한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구미센터에 공무원 인력 및 사무용 집기 등을 지원한다.

26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최근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보증심사 기관인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업무가 폭주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자금 수혈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23일 전국 최초로 대구은행 및 농협으로부터 각 50명(총 100명)의 인력을 파견해 경북신용보증재단 도내 10개 지점에 투입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에 구미시 또한 팔을 걷어붙여 임수동에 위치한 경북신용보증재단 본점에 사무용 집기 및 인력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구미센터에 공무원 인력을 파견해 소상공인들을 위한 상세한 신청절차 및 구비서류 등을 안내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자금지원 정책의 종류가 다양하고 처리절차가 복잡해 불편함이 많다”며 “자금 지원이 보다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절차 안내와 중앙부처에 지원을 건의하는 등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경북도와 도내 각 지자체의 출연기관으로 구미, 칠곡, 군위 3개 지역을 관할하고 있으며 정부·도·지자체 등 각종 정책자금의 보증심사 업무를 맡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의 육성과 전통시장·상점가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으로 구미, 김천, 칠곡, 상주, 성주, 고령, 군위 7개 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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