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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확진자 57명 감염 경로 ...타 지역 33.3%, 해외입국자 28.1%

용인시 확진자 57명 감염 경로 ...타 지역 33.3%, 해외입국자 28.1%

기사승인 2020. 03. 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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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역 내 감염의 대부분은 가족간 감염
서울새로운내과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 소재한 서울새로운내과 이동훈 원장이 공식자료 기준으로 집계·분석한 자료.
경기 용인시의 코로나19 확진자 57명에 대한 분석자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 소재한 서울새로운내과 이동훈 원장이 공식자료 기준으로 집계·분석한 자료를 25일 블로그에 올렸다.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25일까지 용인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57명(관내44명 관외13명)을 분석한 자료다.

평균년령은 37.6세이며 남자 26명, 여자 31명이 대상이다. 30대가 33.3%로 가장 많았고 40대(21.%), 20대(17.5%), 고위험군으로 알려진 60대 이상은 모두 12.4%(7명)순으로 10세 미만도 5.3%(3명)에 달한다.

감염 경로는 용인시 이외의 타 지역에서 접촉한 경우가 33.3%이며 용인시에서 생활 중 감염되는 경우가 33.3%, 최근 해외입국자가 28.1% 다.

용인 지역내 전파 경로는 가족간 전파가 78.9%(15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타지역 접촉 경로는 최근 발생한 분당제생병원이 36.8%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서울, 경기 등 직장 연관 지역이 많았고 대구·경북 등 신천지 직접적인 감염 순이다. 그렇지만 타지역의 확진자의 감염 원인에 대해서는 파악이 안돼 실제 진원지별 확진자 실체파악은 어려웠다.

시 관계자는 “최근에는 해외입국자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의해 용인외로 관리되고 있어 이에 대한 문제점과 보완여부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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