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에 출마한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시을 후보가 27일 오전 삼계동 부영6차아파트 앞 삼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아침인사를 하고 있다./제공=민홍철 후보 선거캠프
21대 총선에 출마한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시갑 후보는 27일 과기부·기재부와 협의해 김해 시내 공공 와이파이(WiFi)를 확대 구축하겠다는 민생 공약을 발표했다.
민 후보는 “현재 김해 시내에는 121곳에 579개의 AP(접속 장치)가 설치돼 있고 김해시 청사에는 제일 많은 70개의 AP가 설치돼 있지만 대부분 장소는 1개씩 설치돼 시민이 자유롭게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번 공약은 전국 무료 와이파이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다선 의원으로서의 많은 고민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선거구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3선 의원에 당선되면 김해 시내를 운행하는 모든 시내버스와 초중고교에서도 무선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를 반드시 구축해 서민들의 ‘데이터 요금 부담’을 대폭 덜겠다”고 약속했다.
민 후보는 “이미 설치돼 있는 공공 와이파이의 보안 기능 점검과 노후화된 장비를 업그레이드시켜 공공 와이파이의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보안 취약성 문제까지 해결하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