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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연합 “주주로서 모든 노력 다하겠다”

주주연합 “주주로서 모든 노력 다하겠다”

기사승인 2020. 03. 2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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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부 권홍사 조현아
강성부 KCGI 대표(왼쪽부터),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에서 완패한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한진칼 주주연합(주주연합)이 지지해 준 주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주주로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7일 주주연합은 “전문경영인제 도입과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지향한 저희의 제안에 지지와 격려를 보내 주신 많은 주주들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저희의 부족함과 현실적 장벽으로 인해 이번 주총에서 주주연합의 제안이 통과되지는 못했지만, 주총 과정을 통해 기존 오너 중심의 경영체제를 바꿔야 한다는 많은 주주들의 열망과 한진그룹의 변화를 바라는 국민 여러분의 바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주주연합은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진그룹이 현재의 최악의 위기에서 벗어나 정상화의 궤도에 올라서는 것”이라며 “이러한 당면 과제는 결국 능력 있고 독립적인 전문경영인들이 경영을 담당할 때에만 가능하다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주연합은 한진그룹이 위기에서 벗어나 정상화의 궤도에 올라설 수 있도록 계속 주주로서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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