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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용 코로나19 진단 키트 이름 ‘독도’로 하자” 靑 국민청원 20만 돌파

“수출용 코로나19 진단 키트 이름 ‘독도’로 하자” 靑 국민청원 20만 돌파

기사승인 2020. 03. 28.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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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입을 요청하는 국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수출용 코로나19 진단키트 이름을 '독도'로 하자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지난 2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수출용 코로나19 진단키트 이름을 독도로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세계 각국에서 한국을 코로나19 극복 모범사례로 인식하고, 최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우리나라에 진단키트 제공을 협조 요청했다"며 "이에 수출하는 진단키트 제품명을 '독도'로 해주시길 청원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개별 제품이지만 진단키트가 '독도'라는 이름으로 수출된다면 지구를 지키는 수호신으로서의 독도 위상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청원 글은 28일 오전 1시 23분 기준 26만 5138명이 청원에 참여하며 청와대 답변 조건을 충족하게 됐다.

한편 외교부에 따르면 26일 기준 외교 경로를 통해 진단키트 수입에 대해 문의하거나 요청한 곳은 51개국, 인도적 지원을 문의한 곳은 50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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