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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조증 이란? 진단기준 6가지 살펴보니

경조증 이란? 진단기준 6가지 살펴보니

기사승인 2020. 03. 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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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TV
경조증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진단기준이 화제다.

29일 오전 관심을 모은 경조증은 조증보다 정도가 약한 형태의 정신질환을 말한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경조증 상태에 있는 개인의 말은 평소보다 크고 빠르지만 중단시키기가 특별히 어렵지 않고, 농담이나 신소리, 말장난, 엉뚱한 말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고의 비약이 흔하지는 않으나 잠깐 동안 지속되기도 하고, 여러 가지 관련 없는 외부 자극에 반응함으로써 주의가 산만해진다. 

경조증의 진단기준은 첫째, 비정상적으로 의기양양하거나 과대 또는 과민한 기분이 적어도 4일간 지속되고 하루의 거의 대부분, 거의 매일 나타난다. 

둘째, 기분 장해의 기간 동안 그리고 증가된 에너지, 활동성이 하위 증상들 중 세 가지 혹은 그 이상이 지속되고 대부분의 행동으로부터 주의를 기울일 만큼의 변화가 나타나고 심각성이 존재한다. 증상은 팽창된 자존심 또는 심하게 과장된 자신감, 수면에 대한 욕구 감소, 평소보다 말이 많아지거나 계속 말을 함, 사고의 비약 또는 사고가 연달아 일어나는 주관적인 경험, 주의 산만, 목표 지향적인 활동의 증가, 고통스러운 결과를 초래할 쾌락적인 활동에 지나치게 몰두하는 경향 등이 있다.

셋째, 삽화는 증상이 없을 때의 개인의 특성과는 다른, 명백한 기능을 동반한다. 

넷째, 기분의 장해가 기능의 변화가 타인들에 의해 관찰될 수 있다. 

다섯째, 삽화가 사회적 · 직업적 기능에 현저한 장해를 일으키거나 입원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하지 않다. 만약 정신증적 특징이 있다면 삽화는 조증으로 정의한다. 

여섯째, 증상이 불질의 신체적인 효과에 기인하지 않는다.

한편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정신과 의사 A씨가 대구 달서구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A씨는 배우 유아인이 경조증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글을 SNS에 올려 직업윤리 논란을 빚은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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