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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세종문화재단, 신륵사관광지 초가 쉼터 지붕 인조볏짚으로 새단장

여주세종문화재단, 신륵사관광지 초가 쉼터 지붕 인조볏짚으로 새단장

기사승인 2020. 03. 2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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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절감, 위생적 관리 장점
여주세종문화재단(명성황후생가 초가마을)
여주세종문화재단은 명성황후 생가와 신륵사관광지 초가 쉼터 지붕 인조볏짚으로 새롭단장한다./제공 = 여주시
경기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여주도자기축제와 여주오곡나루축제가 열리는 신륵사관광지 초가 쉼터의 천연볏짚지붕을 인조볏짚지붕으로 교체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천연볏짚지붕은 본연의 모습이 장점이지만, 이엉잇기 등을 위한 작업인력수급의 어려움과 매년 교체로 많은 비용이 들어 효율적인 예산 사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반해 인조볏짚은 외관이 수려하고, 위생적인 관리가 용이하며 반영구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10년 기준으로 약 3억원의 예산 절감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여주시 문화예술과는 이번 결과물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명성황후생가 내 민가마을의 초가집 6채의 지붕을 인조볏집지붕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2~3년 주기로 전면 교체와 부분 보수를 하는데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천연볏집지붕의 유지 비용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오 여주세종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인조볏짚 교체처럼 효율적인 예산 운영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며 “여주시민이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문화예술혜택을 누리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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