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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독거 어르신 돌봄 공백 최소화에 만전

의성군, 독거 어르신 돌봄 공백 최소화에 만전

기사승인 2020. 03. 2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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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서비스 체제로 전환 돌봄 공백 최소화 집중
02의성군제공 돌봄공백최소화
의성군청.
경북 의성군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발생할 수 있는 독거 어르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29일 의성군에 따르면 코로나19의 감염우려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직접서비스(방문)를 간접서비스 체제로 전환해 실시하고 있다.

간접서비스는 생활지원사가 어르신 1380명에게 매일 2회(오전·오후) 전화로 안부와 안전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진행하며 이를 통해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정서지원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간접서비스 체제로 전환해 발생할 수 있는 돌봄 사각지대를 방지하기 위해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대상자에게는 생활지원사들이 안전수칙을 준수해 최소한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긴급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돌봄 공백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3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기쁨의집, 금성노인복지관, 의성군노인복지관분관은 생활지원사들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장기간 직접서비스를 받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식품키트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신체와 정서 상태를 살펴보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 안전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안내하고 있다.

3개 노인복지관이 거동불편 중점관리자 69명에게 지원하던 도시락 배달서비스를 완제품 배달서비스(격주1회)로 대체하고 있다.

박경숙 군 노인복지계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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