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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읍행정복지센터, 취약계층에 생필품 꾸러미 전달

영양읍행정복지센터, 취약계층에 생필품 꾸러미 전달

기사승인 2020. 03. 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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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사진(영양읍,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필품 나눔행사)
영양읍행정복지센터가 27일 취약계층에게 전달한 생필품 꾸러미 모습./제공=영양군
경북 영양군 영양읍행정복지센터가 지난 27일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생필품 구입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의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등 25가구를 대상으로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했다.

29일 영양읍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생필품 꾸러미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기본적인 욕구 해결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과 함께 각 가정을 방문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며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했다.

이번 생필품 꾸러미는 쌀, 라면, 참치, 세제, 손 세정제 등 10개 품목으로 구성됐으며 생필품 구입을 위해 원거리 이동과 외출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지역 소외계층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박모 어르신(82)은 “몸이 불편해 집안에서만 거의 지내고 있고 코로나로 인해 외출하기가 더욱 두려웠는 데 이렇게 생필품을 지원해 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병호 영양읍장은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기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작은 힘이라도 됐으면 한다”며 “더불어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다 함께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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