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은 다음달부터 시중은행에서도 초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4월 1일부터 영세 소상공인은 시중은행에서 3000만원까지 연 1.5%로 대출이 가능해진다. 시중은행의 초저금리 대출규모는 3조5000억원 수준이다.
신용등급이 1~3등급인 고신용등급 소상공인은 시중은행서 초저금리 대출이 가능해진다. 중·저신용등급 소상공인은 기업은행,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받을 수 있다.
초저금리 적용기간은 1년이다. 대신 담보나 보증 필요 없이 신청 후 5일 이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은행, 보험, 카드, 캐피털, 저축은행 등 전 금융권은 다음달부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기존 대출에 대해 최소 6개월 이상 원금 만기를 연장하거나 이자 상환을 유예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