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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 실시

구미시,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 실시

기사승인 2020. 03. 3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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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알기 쉬운 결산서 작성으로 재정 투명성을 높인다"
경북 구미시는 30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2019회계연도 예산 및 재무회계 결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특히 올해 결산보고서는 그동안 단순한 숫자로 표기돼 왔던 결산개요를 ‘시민이 알기 쉬운 결산 보고서’로 대체해 일반현황과 세입·세출 결산, 기금결산, 제무제표 등에 대한 총괄분석을 도표와 그래프를 사용해 한눈에 보기 편하고 알기 쉽게 작성, 공개할 방침이다.

결산검사를 거친 후 결산보고서는 오는 6월 구미시의회의 승인을 거쳐 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결산검사 대상은 모두 28개 회계로 일반회계 1개, 특별회계 15개, 기금 12개 등이다

대표위원인 윤종호 시의원 등 결산검사 위원 5명은 예산이 사업목적과 법규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집행과정에서 예산낭비 요인이 없었는지 등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검사할 계획이다.

결산은 지방자치단체 예산집행 과정의 마지막 단계로 세입세출예산의 집행실적을 확정된 계수로 표시해 예산과의 괴리 정도, 재정운영 성과 등을 통계적·체계적으로 분석하는 절차다.

시는 이를 통해 분석한 재정운영 성과를 다음해 예산편성과 집행에 반영함으로써 재정운영의 책임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해 세입 1조7078억원, 세출은 1조3170억원으로 잉여금 3908억원이 발생했으며 재정규모는 예산현액과 세입결산액을 기준으로 2018년도보다 17.4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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