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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 건설경기 부양

부산시, 지역 건설경기 부양

기사승인 2020. 03. 3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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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발주·규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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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부산시는 지역건설업체와 상생발전 및 일감확보 지원 등을 통해 지역건설 경기 부양에 나선다.

시는 이를위해 6대 정책 24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관급 건설공사 조기 발주를 유도하고 규제 완화에 나선다.

공공기관 투자 촉진과 민간투자 확대를 위해 자연녹지 내 건축물 용도를 완화하고 지구단위계획 소요 기간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한다.

대형 건설사업에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하고자 지역 업체 25개사(전문건설 20, 기계설비 5)를 대상으로 경영진단 지원과 홍보에도 나선다.

특히 중앙 1군 건설 대기업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업체들이 하도급 등 대형 건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건설현장 노무자 및 영세업자 보호를 위해 ‘임금 및 장비대여료 체불근절 대책’과 부실 건설업체 관리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고,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의무 시행, 공정하도급 옴부즈만 및 불법하도급 신고센터 운영, 하도급계약 적정성 심사 강화 등 행정체계도 구축한다.

지역 제한 입찰제도, 지역 의무 공동도급 제도 등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 수주를 늘린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내 건설경기는 물론이고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국외 건설경기도 좋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이번 계획으로 위기를 지역 건설업체의 역량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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