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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대응 체계 구축…‘위기를 기회로’

현대모비스,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대응 체계 구축…‘위기를 기회로’

기사승인 2020. 03. 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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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서산주행시험장에 구축한 상황실에서 연구원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비상사태의 종류와 단계별로 비상대응 시나리오를 만들어 주기적인 모의훈련을 진행함으로써 대응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리스크 관리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전문성과 신속한 대응력 확보를 위해 2018년 기존의 리스크 총괄 관리체계를 총 14개 부문으로 세분화해 대응 체계를 확대 구축했다.

리스크 관리 협의체는 리스크 요소의 심각성·발생가능성·파급성에 대한 검토를 거쳐 중요도 순서를 중심으로 핵심리스크를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매년 핵심리스크 관리항목을 추가 변경하면서 통상환경이나 환경규제 등 사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적 리스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리스크 현황을 점검하는 협의체는 매월 개최돼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실행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이후 대표이사 주관의 경영전략회의에서 대내외 경영환경과 부문별 리스크 점검결과를 공유한다. 개별 조직의 힘으로 해결하기 힘든 중대 리스크가 발생하면 유관 부문과 공동 대응하는 체계도 구축했다.

현대모비스는 대내외 경영환경이나 사회적 변화를 분석해 전략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잠재적 리스크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세계 각국의 환경보호를 위한 규제 강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선도적인 전동화 기술을 시장에 먼저 선보인다. 또 기계역학에서 소프트웨어 등 정보통신기술(ICT)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는 자동차부품 시장을 이끌 연구개발 인력을 대폭 충원하는 등 집중 투자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CI
현대모비스 로고/제공=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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