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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SNS 밴드’ 활용 실시간 공사 현장 관리 나서

강서구, ‘SNS 밴드’ 활용 실시간 공사 현장 관리 나서

기사승인 2020. 03. 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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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밴드 '소통하는 강서 건축인' 개설
공사 관계자와 담당 공무원 간 실시간 정보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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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청 관계자가 SNS 밴드 ‘소통하는 강서 건축인’을 활용하는 모습/제공=강서구청
서울 강서구는 실시간 건축공사 현장 관리를 위해 SNS 밴드를 활용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에는 담당 공무원과 공사 책임자 간에 실시간 소통 수단이 없어 공사 현장 및 안전사고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효율적인 공사 현장 관리를 위해 지난달 SNS 밴드 ‘소통하는 강서 건축인’을 개설,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소통하는 강서 건축인의 가입대상은 인허가 담당 공무원과 신축공사 시공, 감리자다. 착공 신고를 할 때 인허가 담당 공무원이 공사 관계자의 동의를 얻어 밴드 가입을 안내하고 승인 절차를 밟는다.

구는 공사 현장에서 사고 및 재난·재해 발생 시 소통하는 강서 건축인 밴드에 상황과 대응 내용을 실시간으로 게시하는 등 건축 관계자와 구 관계자가 정보를 빠르고 쉽게 교환할 수 있도록 만들 방침이다.

또한 구는 이 밴드를 건축공사 관계 법령 및 지침 등 개정 사항 공유와 소음·비산먼지 등 건축 민원 대처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 구는 오는 6월까지 연면적 1만㎡ 이상인 대형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뒤 운영 중 발생하는 문제점 등을 개선해 오는 7월부터는 연면적 2000~1만㎡ 미만인 중형 건축공사장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건축과(02-2600-6555)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신속한 소통 체계가 마련됐다”며 “공사 관계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공사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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