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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4월 中企경기업황 코로나19 여파로 먹구름

대전·세종·충남, 4월 中企경기업황 코로나19 여파로 먹구름

기사승인 2020. 03. 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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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경기전망지수 56, 전월비 29.4p↓ 전년동월비 30.8p↓
2014년 2월 산업통계를 시작 이후 역대 최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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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4월 中企경기업황 표/자료제공=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본부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중소기업 251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 결과, 4월 대전세종충남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전월대비 29.4포인트 하락한 56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2014년 2월 산업통계를 시작한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4월 대전세종충남 제조업 경기전망은 전월보다 24.5포인트 떨어졌고, 전년 동월대비 28.7p 하락한 60.7로 조사됐다. 비제조업은 전월보다 33.8p 줄어 전년 동월대비 32.4p 하락한 51.6로 나타났다.

이중 건설업은 전월대비 21.4포인트, 서비스업은 전월대비 34.1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3월 대전세종충남 중소업체들의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 부진(67.3%)’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나타났고, 이어 ‘인건비 상승(55.4%), ‘인력확보난(23.1%)’, ‘업체간 과당경쟁(21.5%)’, ‘계절적 비수기(14.3%)’의 순으로 나타났다.

2월 대전세종충남의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70.5% 대비 1.5%p 하락한 69%로 조사됐다.

김승대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본부 부장은 “지역 경기부진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내수부진으로 우리 중소기업 체감경기가 급격히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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