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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연봉 받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약 54억원

2번째 연봉 받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약 54억원

기사승인 2020. 03. 3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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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주)LG 대표이사 회장 LG그룹제공
구광모 (주)LG 대표이사 회장/제공=LG그룹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지난해 연봉은 약 54억원으로 나타났다. 구 회장이 보수를 받기 시작한 것은 2018년 6월 회장에 취임부터다. 지난해 보수는 회장 취임 후 두번째인 셈이다.

30일 LG그룹 지주사인 LG가 공시한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대표이사인 구 회장은 급여 43억3600만원, 상여금 10억600만원 등 총 53억9600만원을 받았다.

구 회장은 2018년에는 6개월치 급여 10억6000만원과 상여금 2억1200만원 등 총 12억7200만원을 받은 바 있다.

LG 측은 “급여는 회장 직급과 직무, 역할의 중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급했다”며 “상여금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계량적·비계량적 성과 달성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 등에 기여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권영수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해 보수 23억3500만원을 받았다. 급여가 17억900만원, 상여금이 6억2600만원이다.

지난해 3월 퇴임한 구본준 전 부회장은 퇴직금 98억4200만원을 포함해 급여 5억2200만원, 상여금 17억4000만원 등 총 121억원을 받았다.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7억1700만원, 상여 16억7000만원 등 보수 33억8700만원을 받았다.

정도현 사장은 18억4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중 급여는 10억2100만원, 상여금은 8억2800만원이었다.

권봉석 사장은 급여 13억2700만원, 상여금 12억3100만원 등 총 25억5800만원을 수령했다.

송대현 사장은 급여 11억7000만원, 상여금 12억3100만원 등 24억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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