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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농기계 738대 이달부터 4개월간 임대료 안받는다

무안군, 농기계 738대 이달부터 4개월간 임대료 안받는다

기사승인 2020. 03. 3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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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농업인의 어려움 해소 기대
전남 무안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농철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농기계 임대사용료를 감면한다고 31일 밝혔다.

감면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며 농업인 누구나 임대농기계 이용 시 1일 임대료 전액 감면 혜택을 받는다.

군은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무안분소와 일로·해제·운남분소 4곳을 운영하고 있다. 농기계임대는 매년 꾸준히 증가, 지난해 모두 7822건에 달했다.

지난해 무안본소의 경우 소형관리기 임대가 57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일로분소는 474건이다. 이어 파종기와 동력분무기, 퇴비살포기, 콩탈곡기 순이다.

군 관계자는 “임대료 감면이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이 임대농기계 이용 농업인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역 내 농기계임대사업소에 95종 738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첫 논두렁 조성용 트랙터 임대를 시범운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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