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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VR·AR 등 실감콘텐츠 육성 후속조치 나섰다… 올해 2600억원 투입

정부, VR·AR 등 실감콘텐츠 육성 후속조치 나섰다… 올해 2600억원 투입

기사승인 2020. 03. 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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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제1차 실감콘텐츠 정책협의회 개최
2020년 실감콘텐츠산업 육성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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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1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파이낸스센터 과기정통부 영상회의실에서‘제1차 실감콘텐츠 정책협의회’ 를 개최했다.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영상회의를 주재 하고 있다./제공=과기정통부
올해 정부가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 실감콘텐츠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60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국방·교육 등 공공부문에서 1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전문인재 양성에도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2020년 실감콘텐츠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1차 실감콘텐츠 정책협의회(정책협의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문체부·국방부·기재부·산업부 등 정부위원과 업계·학계 등 민간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중점과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올해 실감콘텐츠산업 활성화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그 결과, 올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총 2677억원을 투입해 실감콘텐츠 산업의 본격적 육성을 추진키로 했다. 먼저 국방·문화·교육·산업 등 공공부문에서 1074억원 규모의 예산을 배정해 대규모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또 홀로그램·VR·AR 디바이스 등 핵심기술 개발과 5G 실감콘텐츠 제작·테스트 인프라 구축과 운영에 625억원을 투입기로 했다.

이어 총 968억원을 투자해 산업성장 지원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 성장지원 펀드를 조성하고, 규제 개선 및 전문인재 양성을 확대한다.

정부는 회의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 실감콘텐츠 산업 활성화 실행방안을 보완·구체화하고, 인재양성·규제개선 등 세부분야별 후속정책 수립과 2021년 대규모 실감콘텐츠 다부처 협업과제 발굴을 위해 부처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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