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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7 강남,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에 임시 휴점

L7 강남,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에 임시 휴점

기사승인 2020. 03. 3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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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7강남
L7강남
롯데호텔의 라이프 스타일 호텔 브랜드 L7은 강남지점에 투숙한 고객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돼 30일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31일 L7에 따르면 전날 오후 보건당국으로부터 해당 내용을 통보받은 즉시 내부 매뉴얼에 따라 모든 투숙객에게 코로나19 확진자가 호텔에 투숙한 사실을 알리고 안전한 동선을 안내해 퇴실 조치했다.

또한 추가 예약을 중단하고 기존 예약 고객에게는 무료 예약 취소 및 예약금 전액을 환불했다.

당일 오후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방역과 소독을 진행하고 31일 추가적으로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한 후 4월 1일 정오부터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L7강남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과 소독을 추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확진자는 이달 26일 미국 워싱턴에서 출국해 27일 오후 4시께 인천공항에 입국, 무증상으로 자가격리 조치를 안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에는 27~28일 투숙한 후 29일 영양군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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