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단위사업 추진해 양봉농가 경쟁력 강화
강원 양양군이 양봉 농가에 화분을 공급해 꿀 생산량을 높이고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군은 밀원식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화분, 소초광 등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업비 5000여만원을 투입해 지역 내 85개의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화분과 소초광을 지원한다.
각 제품별 단가는 화분 7200원(kg), 소초광 1900원(장)이며 선정 농가에 단가의 60%를 지원한다. 지역 내 107개 농가에서 총 7089군의 꿀벌을 사육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밀원 부족 시기에 농가에 화분 등을 지원해 농가 경영 개선에 도움을 주고 양봉 생산량을 증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