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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업계, 멤버십 제도 개편 ‘충성고객 잡는다’

홈쇼핑 업계, 멤버십 제도 개편 ‘충성고객 잡는다’

기사승인 2020. 03. 3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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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쇼핑부문] 개편 안내
CJENM 오쇼핑부문
홈쇼핑 업계가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멤버십 제도를 개편한다. 할인 혜택 적용 대상을 넓히고 우수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해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CJENM 오쇼핑부문은 4월 1일부터 고객 등급 별 혜택을 개편한다. 우선 3개월마다 선정하던 등급을 매월 선정으로 변경한다. 구매 건수와 구매 금액 기준의 선정 요건을 달성한 고객에게 더 빨리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한 기존 플래티넘 등급 고객만 적용되던 ‘5% 즉시 할인’ 혜택을 골드 등급 고객(월 최대 1만 5000원)까지 확대 제공한다.

우수고객을 위한 전용 쇼핑몰 혜택도 더욱 강화된다. CJmall에서는 4월 1일부터 3일간 플래티넘 등급(이전 6개월 간 10회 및 100만원 이상 구매) 및 골드 등급(이전 6개월 간 5회 및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시크릿mall’을 운영한다. ‘시크릿mall’에서는 TV홈쇼핑 주요 인기 상품을 매일 낮 12시부터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명품 패션잡화 유명 브랜드도 최대 42%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이번 회원등급 개편을 시작으로 TV홈쇼핑 상품을 중심으로하는 35~54세 여성고객중심의 패션·뷰티·식품 전문몰로 CJmall을 특화해 나갈 예정이다. CJENM 오쇼핑부문 측은 “기존 TV홈쇼핑 고객의 CJmall 이용을 유도하고 신규 고객을 위한 상품을 강화해 ‘여성 중심의 Trendy Lifestyle 특화몰’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331_NS홈쇼핑, 전 매체 통합한 'NS멤버십' 개편
NS홈쇼핑
NS홈쇼핑은 기존 전사멤버십과 온라인 멤버십으로 나눠 운영했던 멤버십 제도를 4월 1일부터 ‘NS멤버십’으로 통합해 운영한다.

‘NS멤버십’은 기존 7개 등급에서 패밀리(신규 고객), 실버(1회 이상 구매), 골드(3회&20만원이상 구매), 다이아몬드(8회&80만원 이상 구매), 러브N(20회&150만원이상 구매) 총 5개 등급으로 개편되며 최근 6개월간의 구매 실적을 반영해 매월 등급이 조정된다. 멤버십 등급은 매월 1일 선정하며 해당월 동안 혜택이 유지되고 최상위 등급인 러브N등급은 1월과 7월에 선정해 6개월간 혜택이 유지된다.

NS홈쇼핑은 매달 각 등급별로 회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패밀리와 실버 등급은 3종 쿠폰팩을, 골드 등급은 3종 쿠폰팩과 승급 톨포인트를 제공한다. 다이아몬드 등급은 3종 쿠폰팩과 무료배송 1회, 승급 톨포인트를 제공하며, VIP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 최상위 등급인 러브N 등급은 3종 쿠폰팩에 추가로 7% 상시할인, 무료배송 3회, 감사기프트와 전용상담의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러브N, 다이아몬드 등급의 회원이 누릴 수 있는 VIP라운지는 VIP고객만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운영과 VIP특가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프리미엄 혜택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조성호 NS홈쇼핑마케팅총괄 전무는 “이번 NS멤버십 개편을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NS홈쇼핑의 다양한 채널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NS멤버십의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로 멤버십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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