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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임용 시험 1·2회 병합 실시…코로나19 영향 6월로 연기”

서울시 “공무원임용 시험 1·2회 병합 실시…코로나19 영향 6월로 연기”

기사승인 2020. 03. 3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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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차례 미뤄진 ‘2020년 제1회 서울시 공무원임용 필기시험’이 또 한번 연기된다.

서울시는 제1회 서울시 공무원임용 시험을 오는 6월13일에 전국 공통으로 실시되는 ‘제2회 지방직 정기시험’과 병합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애초 제1회 시험 예정일은 지난 21일이었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4월 중’으로 한 차례 미뤄졌었다. 그러나 해외유입 등으로 인한 국내 코로나19 추가 확산이 우려되자 시는 이 시험을 또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김태균 시 행정국장은 “특히 서울시 시험은 지역 제한이 없이 전국 응시생이 서울로 이동해 응시하므로 수험생 간 감염이 일어나면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할 위험이 크다”며 “이에 따라 오는 6월13일 1·2회 시험을 병합해 실시하고 다음달에는 시험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제1회 시험은 전년도 미채용 인원과 돌봄SOS 사업 추진을 위한 사회복지직 및 간호직 등 추가 채용시험이다. 선발 인원은 사회복지·일반토목·간호직 등 총 650명이다. 시는 이 선발인원을 제2회 지방직 정기시험의 채용인원 2885명과 합산해 총 293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제1·2회가 병합돼 치러지는 서울시 공무원임용시험은 오는 5월27일 필기시험 장소를 공고하고 6월13일 필기시험을 치른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및 인성검사·면접시험 시험장소는 7월24일 공고되며 8월1일에는 인성검사가, 8월27일에서 9월11일까지는 면접시험이 치러진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9월29일로 예정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gosi.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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