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온라인 판매만 진행, 2천박스(4천만원 상당) 완판
강원 동해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수산물 소비 감소·유통 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손질 오징어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 결과 전량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동해시는 당초 동해몰을 통한 판매에서 임시 서버 증설을 통해 동해시수협 쇼핑몰을 통한 판매로 방법을 변경하고 서버를 10배 이상 증설하는 등 행사를 준비했으나, 많은 접속자가 몰리면서 판매 사이트 접속이 마비·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 사이트는 행사 시작 10분전부터 50만명 이상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 등 지역경제 살리기 촉진 등을 위해 ‘동해몰’을 이용한 다른 특판 행사도 진행하는 등 지역 특산품 소비에 앞장서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