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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수수료 중심 새 요금 ‘오픈서비스’ 도입

배달의민족, 수수료 중심 새 요금 ‘오픈서비스’ 도입

기사승인 2020. 04. 0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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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오픈서비스 이미지./제공=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1일부터 수수료 중심의 새 요금체계 ‘오픈서비스’를 시작한다. 오픈서비스는 배달의민족에서 주문이 성사되는 건에 대해서만 5.8%의 수수료를 받는 요금 체계다.

이번 개편으로 수수료 기반의 오픈서비스 영역이 확대 노출되고 울트라콜은 3개 이내로 제한되면서 하단에 배치된다. 소규모 자영업자일수록 요금제 개편효과를 더 크게 누릴 수 있다. 앱 상에서 가게 이름이 노출되는 영역이 다양해진다. 이용자 선택권이 강화된다. 우아한형제들은 향후 이용자 개개인이 선호 가게와 메뉴의 노출 우선순위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전세계 최저 수준 수수료율이 적용된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초부터 입점업소를 대상으로 새 요금제 안내와 함께 오픈서비스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현재 입점업주 14만여곳 중 10만여곳이 오픈서비스에 가입했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오랜 고민과 준비 끝에 배민을 이용하는 외식업 자영업자와 고객 모두에게 가장 합리적인 요금체계인 오픈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업주님들은 낮은 수수료율을 고르게 부담하고 이용자 분들은 식당과 메뉴의 선택권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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