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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생산농가와 함께하는 ‘팜파티’확대지원...농촌관광 활로

곡성, 생산농가와 함께하는 ‘팜파티’확대지원...농촌관광 활로

기사승인 2020. 04. 0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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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초청 팜파티 행사로 지역농산물 신뢰증진, 고객확보
도농교류 촉진을 위한 농산물 직거래 마케팅 지원
곡성군청사
전남 곡성군 청사 전경.
전남 곡성군이 도농교류 촉진과 농산물에 대한 신뢰 증진 등 직거래 확대를 위해 팜파티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일 곡성군에 따르면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 합성어인 ‘팜파티’는 농촌체험상품과 농가에서 직접 재배·생산한 농산물과 음식들을 맛보고 즐기는 파티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농촌마케팅이다.

팜파티는 기존의 농촌관광, 체험과는 달리 농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주제로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들을 선보이고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해 농산물에 관한 이해와 신뢰감을 증진시키고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군은 1000만원을 투입해 올해 죽곡면 당동리 ‘곡성 섬진강 무화과농원’과 옥과면 수리 ‘초이스팜’ 농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곡성 섬진강 무화과 농원은 3년 전에 시설하우스 3동 900여평에 친환경 무화과를 생산해 생과, 잼, 즙, 양갱 등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오는 6월 20일 ‘무화과 맛남 팜파티’ 주제로 고객들을 초청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옥과면 수리 ‘초이스팜 농장’에서는 오는 7월 4일 ‘소소농부 자연먹거리 힐링파티’란 주제로 미니밤호박, 삼색땅콩, 서리태 등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한 먹을거리와 공연으로 고객들과 함께 한다.

군 관계자는 “현대인들의 건강한 식문화 요구와 소비자 트랜드 변화에 부응해 지역농산물에 대한 신뢰감을 더욱 높이고 농촌관광에 대한 서비스 품질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서 팜파티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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