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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자연장지’ 6일 개장

이천시, ‘자연장지’ 6일 개장

기사승인 2020. 04. 0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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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장지관리동 전경
‘자연에서 자연으로.’이천시립 자연장지./제공 = 이천시
경기 이천시는 부발읍 죽당리에 시립 자연장지를 6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자연장’이란 화장한 유골의 골분(骨粉)을 수목·화초·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하는 친환경적인 장사(葬事)방법으로 형태에 따라 수목장, 화초장, 잔디장으로 나뉜다.
1만1995㎡ 부지에 조성된 자연장지는 이천시를 상징하는 도자기를 형상화했으며 잔디장 형태에 1만기를 안치할 수 있다.

사망일 현재 이천시에 주민등록상의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한 이천시민과 관할구역 안에 소재한 분묘를 개장해 자연장지에 옮기는 경우 이용할 수 있다.

개인장은 30만원, 부부장은 50만원이며 50년간 사용할 수 있다.
공설 자연장지의 선분양은 안되며 접수 순서에 따라 안치가 이루어진다,

이천시 관계자는 “자연장지는 자연에서 자연으로 돌아가는 친환경 장사방법의 하나로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돼 있는 장사문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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