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현충원은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시책 구현을 위해 현충원의 일반시민 방문을 2일부터 12일까지 잠정적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현충원은 “이번 조치는 현충원 내 수양벚꽃이 피는 기간 중 다수의 시민들이 방문하게 되면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을 고려하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라며 “향후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연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충원은 “안장행사 및 참배 추모를 위해 사전 예약 승인된 인원에 대해서는 출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