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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대필·몰아주기 등 ‘부적정 사례’ 신고하세요

학생부 대필·몰아주기 등 ‘부적정 사례’ 신고하세요

기사승인 2020. 04. 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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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교생활기록부 종합 지원센터 1일 개통
올해 의무 사항 세특 도움 자료, 지원센터에서 제공
학교생활기록부 종합 지원포털
학교생활기록부 종합 지원포털 예시/제공=교육부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학생·학부모·교사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대한 궁금증 및 관련 자료를 한 번에 확보할 수 있는 ‘학교생활기록부 종합 지원센터’를 개통했다고 1일 밝혔다.

학생부 종합지원센터 설치는 지난해 11월 정부가 발표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에 대한 후속 조치다.

그동안 학생부는 상급 학교 입시를 위한 중요 전형자료였지만, 기재 및 관리 과정의 공정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지원센터에는 이른바 ‘학생부 몰아주기’ ‘학생부 대필’ 등 부적절하게 학생부를 기재한 사례를 신고하는 기관을 설치해 학생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교육당국은 학생부 종합지원센터에 학생 및 학부모 등 누구나 유선, 온라인, 모바일을 활용해 쉽게 관련 정보를 찾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선 각 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전문가로 구성된 34명의 학생부 중앙지원단과 지원센터 내에 있는 전담 인력이 민원 등에 대해 전문적인 내용을 안내한다.

온라인을 통해 학생부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전문 상담원과의 유선 상담도 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 의무적으로 기재해야 하는 고등학교 기초·탐구교과(군)의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교과세특)에 대한 도움 자료도 지원센터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2017년부터 운영해 왔던 학생평가지원 포털은 학생부 종합지원 포털과 연계해 새롭게 개편한다. 학생평가와 학생부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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