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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초중고 개학연기로 곤란한 취약계층 ‘밑반찬’ 나눔지원

전주, 초중고 개학연기로 곤란한 취약계층 ‘밑반찬’ 나눔지원

기사승인 2020. 04. 0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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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한부모·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지원
전주시청
전북 전주시청.
전북 전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초·중·고등학교의 개학 연기가 이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활동 지원에 나섰다.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달 31일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돌봄과 생계에 곤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20세대에 김치와 밑반찬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센터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으로 외출을 자제하고 가정 내에서 아이를 보호하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재료를 구입하고 반찬을 만들어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정유진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정에 이번 반찬나눔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생활이 어려운 시민들이 희망을 놓지 않도록 사랑과 온정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전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유관기관들과 함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취약·위기가족지원사업 △미혼모·부 초기지원사업 △한부모가족주거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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