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확정일자 받은 세입자 대상, 문자로 정보 안내
| 익산시청 | 0 | 전북 익산시 청사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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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이달부터 세입자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임대차계약정보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임차인 보증금 사기 피해와 부동산중개사고 등이 증가하고 임대차 계약 만료 시 사소한 부주의 등으로 임대인과 임차인 간 각종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세입자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대차계약정보 알림서비스’는 확정일자를 받은 세입자를 대상으로 임대차 계약 시 발송되는 1차 때에는 △계약확정일자 △월세 세액공제 신청서 안내 △보증금 증액 관련 정보 등이 제공된다.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는 100일 전 2차 발송 때에는 △임대차 계약 만료일 알림 △계약의 묵시적 갱신 △우선변제권 △보증금액 변경 시 확정일자 재부여 등의 정보를 미리 문자로 안내해 세입자가 받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정헌율 시장은 “임차인이 재계약 시 주의할 점 등을 미리 문자로 안내해 시민들의 임대차 분쟁을 예방하고 세입자의 피해를 최소화해 주민 재산권보호에 앞장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