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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3월 판매량 8965대…전년比 39.6% ↑

한국지엠, 3월 판매량 8965대…전년比 39.6% ↑

기사승인 2020. 04. 0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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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지난 3월 총 896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6% 증가한 수치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대내외적인 판매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출시된 신차 및 레저용차량(RV)와 경상용차 부문 등이 고른 성장세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이뤄진 트레일블레이저는 3월 한 달간 총 3187대가 판매되며 베스트셀링 모델로 등극했다.

스파크는 전월 대비 20.6%가 증가한 2551대가 판매되며 여전히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다.

트래버스는 전월보다 121.7% 증가한 532대가 판매돼 역대 월 최대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달 쉐보레 RV 내수 판매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래버스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볼트 EV를 포함해 트래버스, 콜로라도, 이쿼녹스, 카마로 SS 등 쉐보레의 수입 판매 모델은 6개월 연속 1000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는 지난해 트래버스, 콜로라도에 이어 최근 트레일블레이저를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며 “이들 제품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과 성원이 뜨거운 만큼, 쉐보레는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해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한편, 고객을 최우선에 두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는 4월 한달 간 ‘파인드 뉴 스타트, 파인드 뉴 쉐비’ 캠페인을 진행, 정부가 인하하는 개별소비세 외 추가 세금 부담을 지원하는 ‘택스 프리’ 이벤트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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