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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가입자 500만명 돌파…증가폭은 줄어

5G 가입자 500만명 돌파…증가폭은 줄어

기사승인 2020. 04. 0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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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말 국내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가 5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4월 5G 상용화 10개월 만으로, 지난해 말까지 가입자 500만명을 목표로 했던 통신업계 계획보다 2개월 늦어졌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의 ‘무선통신서비스 가입회선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월 5G 가입자는 536만699명으로, 1월 가입자(495만8439명)보다 8.1%(약 40만2000명) 증가했다.

5G 가입자는 지난해 4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다만 매달 30만명에서 최대 88만명까지 증가하다 지난 1월 29만명을 기록, 증가 폭이 30만명 밑으로 줄었다. 하지만 2월 5G 가입자가 전월보다 40만명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앞으로 다시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통신사별 5G 가입자 수는 SK텔레콤이 240만7413명으로 전체의 44.9%를 차지했다. KT는 162만2015명(30.2%), LG유플러스는 133만953명(24.8%)으로 뒤를 이었다.

알뜰폰 5G 누적 가입자는 318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이동통신 전체 가입자는 6906만7099명으로, 이 중 통신사의 설비 관리를 목적으로 사용되는 기타 회선을 제외했을 때 전체 가입자 수는 6810만9535명이었다.

통신사별 가입자 수를 보면 2월 말 기준 SK텔레콤 가입자는 2872만2천476명으로 전체의 42.1%를, KT는 1778만7651명(26.1%)이었고, LG유플러스는 1398만7768명(20.5%)이었다.

알뜰폰 가입자는 761만1640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11.2%였으나, 연일 줄어드는 추세다.

2월 전체 데이터 트래픽은 58만4027TB, 5G의 데이터 트래픽은 13만257TB, 2월 가입자 1명당 5G 트래픽은 약 26GB(2만5831MB)로 전월 대비 약 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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