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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닮은 류타오, 재벌 남편 둔 간웨이는 빚쟁이

송혜교 닮은 류타오, 재벌 남편 둔 간웨이는 빚쟁이

기사승인 2020. 04. 0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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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같이 남편의 빚을 청산하기 위해 노력
세상에 돈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해도 좋다. 여성이라고 다를 까닭이 없다. 돈 많은 남성을 만나는 것을 능력으로 생각한다. 미모와 재주를 겸비한 연예계 스타들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중국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아니 더하다. 가난뱅이와 결혼하는 것을 수치로 생각할 정도라고 해도 좋다. 실제로도 수많은 연예계 여성 스타들이 부호들과 결혼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이들이 간혹 가다 헛발질을 하는 경우도 없지는 않다. 알고 보니 처음부터 남편이 겉만 번지르르한 빚쟁이거나 결혼 후 파산하는 케이스가 드물지 않게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대표적인 이들도 꼽을 수 있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의 1일 보도에 따르면 송혜교 닮은 꼴인 류타오(劉濤·42)가 가장 먼저 꼽힌다. 첫사랑을 차버린 다음 부호인줄 알았던 남편이 나중에 알고 보니 엄청난 빚쟁이였던 것이다. 마음 고생이 심하지 않으면 이상하다고 해야 한다.

그녀는 이로 인해 지난 4년 동안 엄청난 고생도 했다고 한다. 남편의 빚을 본인이 대신 갚았으니까 말이다. 다행히 현재 거의 청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한때 엄청난 빚쟁이였던 사실은 지우기 어려운 주홍글씨가 되고 있다.

간웨이
간웨이와 자웨팅. 둘 모두 엄청난 빚쟁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한때 재벌이었던 중국판 넷플릭스 러스왕(樂視網·러에코)의 자웨팅(賈躍亭·47) 전 회장의 부인 간웨이(甘薇·36)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남편이 파산하면서 엄청나게 많은 빚을 함께 책임지게 된 케이스에 해당한다. 규모가 최소한 수백억 위안(元·수조 원) 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녀는 이 상황을 감당하지 못해 최근 미국으로 도피한 남편에게 이혼소송을 제기했으나 아직 법적으로는 남남이 아니다. 여전히 남편의 빚에 대한 변제의무를 지고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돈 좋아하다 완전히 쪽박을 찬 케이스에 해당하지 않을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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