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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29일까지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접수

청송군, 29일까지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접수

기사승인 2020. 04. 0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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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정부지원 대상 제외한 중위소득 85%이하 저소득 가구 지원
청송군, 코로나19「재난 긴급생활비」지원 신청 받아) (2)
청송군 관계자들이 1일 코로나19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재난 긴급생활비를 신청 받고 있다./제공=청송군
경북 청송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을 받는다.

2일 청송군에 따르면 기존 복지제도로 보호 받지 못하는 계층의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재난 긴급생활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긴급복지지원 수급자, 실업급여수급자 등 기존 정부지원 대상을 제외한 기준 중위소득 85%이하의 저소득 가구다.

지원금액은 1회에 한해 1인가구 50만원, 2인가구 60만원, 3인가구 70만원, 4인가구 이상은 80만원이며 청송사랑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신청 폭주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집중신청기간 3일까지 각 마을 지정장소에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주말인 4~5일도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구체적인 지원 절차는 군청 홈페이지, SNS, 읍·면사무소를 통해 안내하며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인 만큼 집중신청기간동안 각 마을별로 공무원들을 투입해 접수 받는 등 신속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상 복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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