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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서버 디램 가격 상승…하반기 수익성 개선”

“SK하이닉스, 서버 디램 가격 상승…하반기 수익성 개선”

기사승인 2020. 04. 0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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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일 SK하이닉스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은 6조6200억원(-4% QoQ), 영업이익은 4000억원(+69% QoQ)을 낼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전 추정치 대비 28% 하향했다”고 말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반영했다”면서도 “코로나19 불확실성에 대비한 고객사들의 재고 확보 수요로 1분기 메모리 부문 수요는 견조하다”고 했다. 이어 “추가로 데이터센터 고객사들의 서버 DRAM 수요 증가로 2분기 계약가격을 선제적으로 체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2020년 연간 매출 31조8200억원(+19% YoY), 영업이익 5조7400억원(+112 % YoY) 전망하며 직전 추정치대비 15% 하향한다”며 “하지만 상반기 내로 SK하이닉스의 D램(DRAM)과 낸드(NAND) 재고수준은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버 고객사의 재고는 이미 정상 구간이며 서버 DRAM 시장 공급 부족 상황”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서버 DRAM 가격 상승에 따라 수익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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