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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창립 10년만에 월 단위 흑자

티몬, 창립 10년만에 월 단위 흑자

기사승인 2020. 04. 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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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_3월흑자달성
티몬이 세금·감가상각비·이자 지급 전 이익(EBITDA) 기준으로 월간 흑자를 달성했다. 티몬의 월간 흑자는 창립 후 처음이다 .

티몬은 3월 실적을 결산한 결과 1억6000만원의 월간 흑자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티몬은 “이번 3월 흑자가 일시적 비용을 줄여서 만든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향후 분기·연 단위로도 지속 가능하도록 설계된 건전한 실적 개선을 통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티몬은 내년 상장을 목표로 기업 공개(IPO) 준비를 시작했다.

2개월 연속 구매 고객은 전년대비 44% 늘었고, 대표적인 특가딜인 ‘티몬블랙딜’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평균 3일에 한 번씩 구매를 할 정도로 중복 구매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1~2월 티몬에서 딜을 진행한 상위 100여개 파트너들의 평균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0% 올랐고, 상위 매출 1만개 파트너로 확대하더라도 평균 23% 매출이 올랐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티몬만의 타임커머스를 본격화하며 사업 체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좋은 상품을 보유한 파트너들이 많아지고, 찾아오는 고객들도 증가하며 3월에는 업계 최초로 흑자전환을 달성하게 됐다”며 “이번 흑자전환이 일회성에서 끝나지 않고 분기 또는 연간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구조를 계속해서 강화하고, 월 흑자 100억이 지속적으로 날 수 있는 기업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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