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홍성군, 코로나19 극복 지원정책 적극 추진

홍성군, 코로나19 극복 지원정책 적극 추진

기사승인 2020. 04. 02. 09:5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군청 전경사진
홍성군청
충남 홍성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정책적 지원혜택을 적극 발굴해 추진한다.

2일 홍성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온·오프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양수산복합센터 상가 입주민들을 위해 매년 5% 인상방침이었던 사용료를 올해는 인상하지 않고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키로 결정했다.

대상은 올해 사용료 부과시점(7월 예정)을 기준으로 해양수산복합센터에 입주한 소상공인 60개 점포이며 상가 당 22만원 절감혜택이 돌아간다.

군은 코로나19로 인력수급 및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홍성읍 △광천읍 △결성면 등 농기계임대사업소 3곳에서 임대하는 농기계 72종 481대에 대한 임대료 전액을 감면키로 했다.

또 연 2회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 납기를 3월에서 6월로 연장키로 결정했다.

부과금액은 2억9000만원이며 2012년 이전 경유 자동차 보유자인 1만800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를 대상으로 수시신고분과 정기분 지방세를 6개월 이내에서 납기 연장 또는 징수 유예키로 결정했으며 시장사용료도 휴장조치에 따라 경감을 검토 중이다.

군 관계자는 “함께 하고 함께 나누면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며 “군정 전 분야에서 군민 재정 지원 혜택을 모색해 코로나19 파고에 맞서는 군민들의 방파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