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구현모 KT 대표 등 임원 80명, 20억원 상당 자사주 매입…“책임 경영 의지”

구현모 KT 대표 등 임원 80명, 20억원 상당 자사주 매입…“책임 경영 의지”

기사승인 2020. 04. 02. 09:4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kt_블랙_012
KT CI/제공=KT
KT는 구현모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원 80명이 지난달 18일부터 장내 매수 방식으로 총 20억원(11만주) 상당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자사주 매입은 ‘책임 경영 의지’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구 대표와 임원들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주식 시장 변동성이 커졌지만, 최근 KT 주식이 기업가치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고객 중심 경영으로 회사 가치를 높여 더욱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 아래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는 것이다.

윤경근 KT CFO 재무실장은 “새로운 대표 취임과 5G/AI 기반의 산업 환경 변화는 KT가 통신/플랫폼시장을 이끌고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반이 될 것”이라며 “임원 자사주 매입으로 책임 경영을 강화해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