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아산시, 한국생활개선아산시연합회 등에서 면마스크 7000장 답지

아산시, 한국생활개선아산시연합회 등에서 면마스크 7000장 답지

기사승인 2020. 04. 02. 15:4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한국생활개선아산시연합회 기부
한국생활개선아산시연합회원들이 오세현 시장(왼쪽 다섯번째)에게 수제 면마스크 3000장을 전달 했다.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는 한국생활개선아산시연합회와 아산시행복키움추진단이 1일 수제 면마스크 7000장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아산시민과 아산시행복키움추진단은 기부 후원금 1200만원으로 마스크 원단과 부자재를 구입해 6일 동안 필터교체용 면마스크 4000장을 제작, 저소득층과 생활시설 종사자 등을 위해 아산시에 전달했다.

강준구 아산행복키움추진단협의회장은 “4000장을 만드는 일이 쉽진 않았지만 시민과 행복키움추진단원들의 도움으로 빨리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반영구적인 면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는 문화가 시민들 사이에서 확산 중이다.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이 시기에 취약계층을 위한 면마스크를 만들어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아산시연합회는 지난달 16일부터 27일까지 12일간 회원 90여명이 참여해 아산시농업기술센터가 공급한 원재료로 수제 면마스크 3000장을 만들어 아산시에 전달했다.

전달된 면마스크는 성인용 2000장, 어린이용 1000장으로 관내 취약계층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안혜순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 한땀 한땀 정성스런 손길로 최고급의 수제 면마스크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아산시연합회는 지난 2월 초 우한교민이 경찰인재개발원에 격리 수용시에도 항염, 항균에 좋은 민들레, 어성초, 진피 등을 이용해 천연비누를 만들어 아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생활개선회는 농업을 기반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며 농업·환경·문화를 지키고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하는 농촌여성조직으로 농식품 생산·소비·유통의 주체로서 여성농업인 전문역량 강화 지역농산물·전통기술 전승 및 보전을 위한 향토문화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