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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제주점, 관광객 급감에 이달 3분의1 쉰다

신라면세점 제주점, 관광객 급감에 이달 3분의1 쉰다

기사승인 2020. 04. 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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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제주점 외경
신라면세점 제주점
신라면세점 제주점이 현지 관광객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4월에 총 10일을 휴점하기로 결정했다.

2일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이달 휴점하는 날은 주말 8일과 공휴일인 21대 국회의원 선거일(4월 15일), 부처님 오신 날(4월 30일) 등 총 10일이다.

신라면세점은 그동안 연중무휴로 운영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제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불가피하게 결정한 조치다.

지난해까지 일 평균 3000명 이상이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입도했으나, 최근에는 주 1회 중국을 오가는 춘추항공 임시편(1편)을 제외한 모든 제주 국제선 항공편이 중단됐다.

제주점은 이미 2차례 영업 단축을 진행했다. 제주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이 확인돼 임시 휴업 후 재개장한 지난 2월 7일부터 기존 영업시간에서 30분 단축한 데 이어, 3월 12일 추가로 1시간을 더 단축했다.

영업 정상화 시점은 코로나19 진행 상황을 보고 추후 검토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 제주공항점도 제주 국제선 항공편이 대부분 중단되면서 임시 휴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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