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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임영웅 “문자투표 발표 지연, 다리에 힘이 풀렸다”

‘미스터트롯’ 임영웅 “문자투표 발표 지연, 다리에 힘이 풀렸다”

기사승인 2020. 04. 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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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7
‘미스터트롯’ TOP7
‘미스터트롯’ TOP7이 마지막 생방송 때를 회상하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2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7 기자간담회가 열려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참석했다.

이날 TOP7은 마지막 생방송에서 문자 투표 결과가 바로 발표되지 않았던 것에 대해 많이 놀랐다고 전했다. 장민호는 “많은 분들이 시청해주셔서 걱정이 앞섰다. 저희도 무대에서 굉장히 놀랐다. 이틀 후에 결과 발표가 나왔는데 사실 그것도 늦게 정해졌다. 그 상황이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었다”며 “그래도 발표가 돼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정동원은 “바로 안 끝나서 찝찝했다. 이틀이라는 시간동안 심장 졸이면서 보냈다”고 솔직하게 말했고 이찬원은 “일희일비였다. 시간이 늦춰짐으로인해 긴장감, 부담감이 지속돼서 힘들었지만 발표되는 시간 동안 멤버들과 함게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전했다. 임영웅은 “발표가 지연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리에 힘이 풀리고 머릿속도 하얘졌다. 이틀을 기다리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생각 안 하고 쉴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영탁은 “제작진이 걱정이 많이 됐다. 이 사태를 어떻게 수습하실지, 큰일났다고 생각했다. 저희는 경연이 끝나니까 무대에 대한 긴장감은 다 끝나서 제작진을 걱정했다. 발표까지 오래 걸리지 않아 다행인 것 같다”고 말했고 김호중은 “제일 놀랐던 건 770만표라는 점이었다. 가늠이 안 가더라. 많은 분들이 투표해주셔서 감사했다”며 “사실 저희도 많이 당황을 했다. 그 기간 동안 마음이라던지 몸이 휴식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희재는 “문자투표수를 보고 정말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고 있구나를 실감했다. 바로 발표되지 않아서 시청자들에게 죄송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스터트롯’의 TOP7 멤버들은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로 시청자와 만난다. ‘사랑의 콜센타’는 TOP7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로,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은 후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신청곡을 불러 주는 실시간 전화 노래방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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