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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자체 재난기본소득 1인당 10만원 지급

오산시 자체 재난기본소득 1인당 10만원 지급

기사승인 2020. 04. 0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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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함하면 1인 20만 원... 추경 편성해 4월중 의회제출
브리핑
곽상욱 오산시장이 시청물향기실에서 2일 오후 4시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해 관내 주민등록된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2일 발표했다./김주홍 기자
경기 곽상욱 오산시장이 시청물향기실에서 2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해 지역 내 주민등록된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2일 발표했다

경기도가 지난달 24일 발표한 재난기본소득을 포함하면 오산시민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재난기본소득으로 1인당 20만원씩 받게 된다.

시가 시민 23만 여명에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에 필요한 재원은 240억여원이며, 국가재난기본소득 도입에 따른 오산시 부담액 약 60억원을 포함해 총 300억원의 재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곽상욱 시장은 “이번 재난기본소득의 재원은 강도 높은 세출예산구조 조정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라며 “신속한 지급을 위해 긴급 추경 안을 편성해 다음주중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아울러, 재난기본소득 지급시기 등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재난기본소득이 코로나 19로 고통을 받는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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